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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펀드, 출시 한 달만에 설정액 240억원 돌파

소장펀드, 출시 한 달만에 설정액 24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4. 04. 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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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출시 한 달 만에 240억원 이상의 설정액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소장펀드의 설정액(15일 기준)은 240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163억9000만원)에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혼합채권형과 혼합주식형의 설정액은 각각 58억5000만원, 11억8000만원이었다.

운용 형태별로 보면 일반형 펀드에 186억7000만원이 유입해 설정액 규모가 가장 컸고 전환형(40억9000만원), 전환형-인덱스(8억8000만원), 인덱스(4억1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유치 계좌수는 15만8451계좌였고 판매금액은 243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과거 대표적인 소득공제상품이었던 장기주택마련펀드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5만6000계좌를 유치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소장펀드는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장펀드는 연말 정산 때 납입액의 40%(최대 240만원)를 공제해주는 상품으로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펀드의 가입 대상은 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로 한정되며, 신규 가입은 내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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