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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세월호 안타까운 사연들 “50년지기... 친구야”

[여객선 침몰]세월호 안타까운 사연들 “50년지기... 친구야”

기사승인 2014. 04. 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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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오후 5시 현재 전체 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사망자 30명, 실종자 272명이 확인된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들이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세월호 탑승객 중에는 한 초등학교 동창생 17명이 탑승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됐고, 11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故(고) 백평권 씨는 지난해 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남달리 느껴진 환갑이었기에 50년지기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 환갑 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동창생 중에는 19일 아들의 결혼식을 앞둔 동창이 있어 더욱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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