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승환, 2경기 연속 팀 승리 지켜 …시즌 4세이브 수확

오승환, 2경기 연속 팀 승리 지켜 …시즌 4세이브 수확

기사승인 2014. 04. 19. 22: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승환한신3_오센
‘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이틀 연속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볼넷과 몸맞는공 1개씩을 허용했으나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2경기 경속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시즌 4세이브(1승)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3.38에서 3.00으로 낮췄다. 이날 26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었다.

팀이 2점 차로 앞선 9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맞는공을 던졌다. 무사 1루에서 이마나리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이와무라 아키노리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긴 오승환은 야쿠르트의 1번타자 야마다 텟토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다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아이카와 료지에게 시속 149㎞ 직구를 꽂아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