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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중대본, 침몰사고 부상자에 치료비 지원

[세월호 침몰]중대본, 침몰사고 부상자에 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14. 04.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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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에 탑승하지 않은 단원고 재학생과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부상자 등의 치료비 지원에 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전문 의료진이 이번 사고와 연관성이 있다고 의학적으로 판단하고, 단원고 학교장이 인정한 재학생과 교직원이다.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환자가 희망하는 모든 병·의원이며 올 해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심리·정신적 치료는 앞으로 별도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단원고 재학생·교직원은 물론 세월호 탑승자와 그 가족, 구조활동 참여자 등에 대해서도 신체적·정신적 치료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등 부상자 치료비와 관련해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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