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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중권 “케밥 봉사자, 저보다 수 천 배 훌륭한 분들”

[세월호 침몰] 진중권 “케밥 봉사자, 저보다 수 천 배 훌륭한 분들”

기사승인 2014. 04.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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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진중권이 케밥 봉사자들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진중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밥 자원봉사자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마음만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중권은 이어 "아주 미묘한 문화적인 차이인데 여기서는 과민반응으로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어땠는지 여기서는 알 수없죠"라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거기 내려간 터키분들이 저보다 수 천 배 훌륭한 분이라는 것. 그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 앞에서 터키인 세명과 한국인들로 이뤄진 봉사자들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케밥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타 자원봉사자와 피해자 가족 중 일부가 "이곳이 축제 현장이냐", "고기 냄새 풍기는 것은 실례다"며 항의해 결국 현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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