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김주현 학생, ‘아우디 R8 LMS 랩핑 공모전’ 1위

지난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 랩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삼육대 김주현 학생(왼쪽)이 행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육대학교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 김주현씨가 ‘아우디 R8 LMS 랩핑 디자인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차 디자인을 위해 아우디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아이디어와 디자인 실력을 겨뤘다.

김씨는 한국의 태극문양을 기반으로 한 ‘스트롱 솔리드(Strong Solid) LMS 콘셉(Concept)’이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육대 김주현 학생의 작품.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은 김씨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경주차라 한국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단순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컨셉트로 디자인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가 디자인으로 새 옷을 입게 된 아우디코리아의 경주차는 지난 17~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2014 시리즈 개막전’에 공식 출전했으며 올해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