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3대요소 아시죠? 바로 머릿발, 화장발, 조명발인데요.
그 중 오늘은 성형 없이도 ‘성형한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N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에서는 모델 미란다커의 헤어스타일 연출과 각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라인 연출법이 공개됐습니다.
미란다커 /사진=OSEN(왼쪽), 패션매거진 엘르 |
굵고 풍성한 웨이브가 인상적인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커도 ‘머릿발’의 대표주자인데요~
미란다커는 이렇게 극적인 헤어스타일로 동그란 얼굴, 좁은 이마, 도드라진 광대뼈를 완벽하게 커버해 그녀의 머리스타일 또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이 됐습니다.
미란다커는 2:8 가르마를 타고(자연스럽게 왼쪽 머리를 오른쪽으로 넘김) 광대뼈 아래부터 굵고 풍성한 웨이브를 포인트로 줬습니다. 그러니깐 이마는 볼륨감 있게, 광대뼈는 축소돼 보이면서 얼굴은 훨씬 갸름해 보여 우아하면서 엘레강스한 매력을 풍깁니다.
이영 /사진=KBS N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미란다커 헤어의 비밀 공개뿐만 아니라 헤어디자이너 민영민이 MC 애프터스쿨의 이영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도 추천해줬습니다.
그는 동그란 얼굴의 이영에게는 가르마를 사선으로 타면 입체적인 페이스 라인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큰 얼굴과 광대뼈가 고민이라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 주인공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민영민 헤어디자이너는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쇄골까지 오는 길이로 커트했으며, 뒷머리는 숱을 쳐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스타일링했습니다. 여기서 ‘돌려깎기’ 커트는 빛을 발했습니다. 부분마다 숱을 쳐 준 뒤 마지막으로 눈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뱅헤어’로 주인공은 작고 갸름한 얼굴로 ‘성형을 능가하는’ 메이커오버를 한 것이죠.
이렇게 ‘가르마’ 하나만 잘 타거나 커트로 변화를 줘도 성형한 것 같은 ‘머릿발’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