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엣지남녀] 푸석해지고 어두워지는 남자 피부, 관리 비법은?…자외선 차단하고 15년 젊어지자

[엣지남녀] 푸석해지고 어두워지는 남자 피부, 관리 비법은?…자외선 차단하고 15년 젊어지자

기사승인 2014. 06. 05. 16: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주위를 둘러보면 여자보다 더 고운 피부를 소유하고 있는 남자를 목격하곤 합니다. 남자의 피부는 여자보다 두껍고,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이점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손상이나 주름을 방지하기 쉽지만, 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방치하다 보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남자 피부의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음주나 흡연 등을 자주 할 경우 피부가 푸석해지고 안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쾌적한 휴식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휴식과 영양 섭취 후의 피부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노폐물 제거와 보습, 자외선 차단만 철저히 해준다면 고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우선 클렌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아침에는 번들거리는 부위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이나 블랙헤드가 있다면 유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이구요. 반대로 피부가 땅기거나 가루처럼 일어난 각질이 생겼다면 너무 씻었다는 증거이니 참고하시리 바랍니다. 폼 클렌저를 올바른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바닥에 적당량을 짠 다음, 맞대어 돌리면서 푹신할 정도로 거품을 냅니다. 이어 손에 힘을 빼고 피지가 많은 곳 위주로 나선을 그리며 문질러주면 되는데요. 헹굴 때는 물로 최소 10번 이상 끼얹어 완벽하게 세척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각질 제거에 대해 알아볼까요? 각질에는 너무 건조해서 가루처럼 일어난 것, 유분이 많아 코 주위나 미간에 비늘처럼 일어난 것 총 두 종류의 각질이 있습니다. 전자는 보습제로 보습을, 후자는 클렌징으로 남아있는 유분 제거를 철저히 해야겠죠? 특히 스크럽을 사용할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자의 피부는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아 노화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와 그렇지 않은 피부는 최대 15년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는데요.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근깨·기미와 같은 잡티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더 심해지면 피부 결합 조직이 파괴돼 피부가 붉어지거나 주름이 생기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외에 있더라도 되도록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실내 생활에서는 커튼을 칩니다 △고글, 모자, 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때에 따라 차단 지수를 달리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생생활에서는 SPF 10~20나 PA+,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 30이나 PA++, 해변이나 스키장같이 자외선 반사율이 높은 곳에서는 SPF 50내외나 PA+++가 적당한데요. 지속시간은 보통 2~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여름에는 철저한 피부관리로 꽃미남이 되시길 바랍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