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자외선 그만” 무더위에도 긴팔옷 인기

“자외선 그만” 무더위에도 긴팔옷 인기

기사승인 2013. 06. 30. 11: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 고객이 롯데백화점 K2 매장에서 직원으로부터 래쉬가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롯데백화점

아시아투데이 유재석 기자 = 롯데백화점은 때아닌 ‘마른장마’에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본점 2층의 영캐주얼 매장에서 판매하는 7부 소매 카디건·시스루 블라우스·슬림핏 롱 티셔츠 등 소매가 긴 옷 매출이 전년보다 35% 신장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밀레·아이더 등에서 출시하는 기능성 긴 팔 의류도 70% 신장했다. K2의 '레쉬가드'는 소매가 길고 목 부분을 감싸는 형태로 자외선 차단에 적격이다. 밀레의 '엠블록 코코나 반팔 집업 티셔츠' 및 아이더의 '미네르바 팬츠' 등도 인기다.

양산·선글라스·자외선 차단제 등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양산은 올해 들어 5월까지 마이너스 5%대의 역신장을 기록했으나 6월 들어 11%로 신장했다. 선글라스는 19%, 자외선 차단제는 60% 매출이 올랐다. 
 
화장품은 썬크림뿐 아니라 쿨링 화장품도 각광 받고 있다. 본점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시세이도의 '아네사 UV선스크린'이다. 헤라의 '선 메이트 쿨링 무스',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등도 잘 팔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레저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아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기능성이 강화된 다양한 패션상품들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