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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 준공영제를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개선

부산시, 버스 준공영제를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개선

기사승인 2014. 06.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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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9일 버스 준공영제를 ‘저비용 고효율 운영체제’로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절감을 위해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의 적정성 분석, 합리적 보정, 운송 수지 개선을 위한 업체 노력 강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의 효율적 활용 등으로 재정지원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승객을 늘리기 위한 간선 급행버스(BRT) 체계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와 버스전용차로 확대, 버스 내부 환경개선, 버스대기시설 확충, 버스정보안내기 확대 보급 등 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

한편, 부산시는 2007년 5월에 버스 준공영제를 처음 도입, 이후 승객 환승 혜택과 정책노선 확대 등으로 운송적자는 첫해 307억원에서 연평균 119억원씩 늘어나 지난해에는 1조2185억원에 달했다.

부산시는 올해도 적자 규모가 전년도에 지급하지 않은 이월금 347억원을 포함, 1438억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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