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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비치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제 열린다

제주 해비치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제 열린다

기사승인 2014. 07. 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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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7~9일 개최
해비치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7~9일 제주도 표선리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함께 여는 행사다.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이 함께 한다.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가수 이안이 사회를 맡고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개막공연-양방언
개막 축하공연을 갖는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
아울러 개막식에서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 및 예술단체를 선정해 문예회관장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인상, 공연단체상 등을 수여하는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연극 ‘관객모독’(9~10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과 배우 박정자의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6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등 5개 작품이 스페셜공연으로 펼쳐진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3개 장소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스페셜공연-박정자
스페셜공연으로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을 선보이는 연극배우 박정자.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도 열린다.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부스전시에서는 160여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한다. 야외정원 특설무대와 크리스탈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담당자와 현대자동차그룹, 캐피탈원(주), 일신창업투자, 대명컬처테인먼트 등 기업 및 투자자문업체 담당자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및 기획사 담당자와 만나 컨설팅과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예술유통 활성화 및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와 지역주민 문화체감 확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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