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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 3자협의체 구성 제안에 새정련 ‘동의’ 새누리 ‘침묵’

[세월호 참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 3자협의체 구성 제안에 새정련 ‘동의’ 새누리 ‘침묵’

기사승인 2014. 07. 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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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피해자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세월호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13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 국회 여야와 세월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3자 협의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국회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회담을 진행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 대표는 집회에 앞서 여야 간사와 면담하는 시간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 이날 오후 9시까지 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내용으로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 가족의 참여와 충분한 조사기관 보장, 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같은 제의에 동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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