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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병언 숨진 현장 감식 끝나…폴리스라인 불필요한 것”

경찰 “유병언 숨진 현장 감식 끝나…폴리스라인 불필요한 것”

기사승인 2014. 07.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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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최종 확인하면서 초동대처 미흡과 현장 방치 등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우형호 전남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오전 “모든 범죄 현장을 계속 보존하는 게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서장은 “사실 감식은 진즉에 끝났다”며 “불필요한 것인데 폴리스라인을 치고 했다. 감식은 끝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오랫동안 수색했다”며 “목표는 유병언 은신 장소를 찾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션, 주택, 폐가, 창고 구원파 대지 등을 수색했다. 그 곳은 은신 장소로 선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수색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우 서장은 “유병언의 이동 동선 등도 파악해서 어떻게 그곳에 갔는지 파악하려고 한다”며 “추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유병언 유류품은 국과수 감정의뢰를 하지 않았다”며 “만약 그것을 진작에 알았으면 결과가 빨리 나왔을 것이라고 본다. 완벽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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