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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030선 접근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030선 접근

기사승인 2014. 07.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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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030선에 바짝 접근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0.52%) 오른 202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최고점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태에서 2기 경제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집중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특히 기업들에 대한 유보금 과세와 배당환경 변화가 국내외 투자가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재료”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16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996억원, 584억원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7억원, 13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140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57%) 오른 564.96에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40원 내린 1024.4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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