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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히딩크 세리머니 ‘수건 속 진한 포옹’ “히딩크 밑에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박지성 히딩크 세리머니 ‘수건 속 진한 포옹’ “히딩크 밑에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기사승인 2014. 07. 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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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히딩크 세리머니 '수건 속 진한 포옹' "히딩크 밑에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박지성이 히딩크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Team 박지성’ Team K리그와 Team 박지성의 경기는 6-6 무승부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함께한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제 축구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신 분"이라며 "히딩크 감독 밑에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선수 인생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 "대표팀 경기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이렇게 관중이 많이 찾아주신 것은 여전히 한국 축구에 대해 기대감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한국 축구가 잘 될 수 있는 씨앗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히딩크 감독과 함께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로 했다. 박지성은 후반 13분 골을 터트린후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히딩크 감독은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뒤 수건 속에서 박지성을 껴안고 축하해줬다.


한편 박지성은 이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한 박지성은 오는 27일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화촉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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