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5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시황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700원(3.65%) 하락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SK하이닉스는 이 기간동안 12.06% 떨어졌다.
반도체 시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초 이후 시작된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달했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윈도 XP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업 교체 수요로 전체 PC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지만 이는 지속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발표될 PC 디램(DRAM) 고정거래가격 인상 소식으로 단기 반등시 비중 축소를 권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