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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투표소 한산…자녀와 함께 ‘소중한 한표’

[7·30 재·보궐선거] 투표소 한산…자녀와 함께 ‘소중한 한표’

기사승인 2014. 07. 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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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 수원정 원천동 제3투표소 앞에 ‘기호 4번 천호선 후보자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7·30 재·보궐선거가 30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경기 영통구 영흥공원에 마련된 수원정 원천동 제3투표소는 오전 11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투표소 입구에는 ‘기호 4번 천호선 후보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사퇴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무효가 된다’는 내용이 안내됐다.

이날 투표소에는 운동복 차림으로 찾아 한 표를 행사하거나 자녀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투표에 참여하는 이들이 간간히 보였다. 한 유권자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재·보궐선거이다보니 많은 이들이 찾지는 않은 모습이다. 지난 6·4지방선거보다는 적다. 오전 11시 전까지 35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6시에는 투표 시작 전부터 20여명이 줄을 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한산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어린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정재원씨(37)는 “투표소를 찾아 아이들에게 투표에 대해 알려줬다. 뉴스를 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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