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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레이다] 세종시 운영성과 매년 평가…올해 시범평가

[세종레이다] 세종시 운영성과 매년 평가…올해 시범평가

기사승인 2014. 07.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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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세종시 안정적 정착, 정부신뢰에 중요"
환한 표정의 정홍원 총리 후보자<YONHAP NO-0894>
정홍원 국무총리
정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열어 총리와 세종시가 매년 세종시의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성과평가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 총리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조만간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과평가단을 구성, 세종시에 적용되는 각종 특례·규제완화의 진행상황과 영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첫 성과평가는 내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실적을 대상으로 내년에 시범평가를 한다.

아울러 세종시 투자유치와 개발을 위해 대학·기업·연구소 등을 한 데 모은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를 세우고 연구시설과 창업보육센터가 함께 모인 ‘창조형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조치원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철도 ‘R&D 파크’를 조성하고 미래·첨단산업단지 등에 유망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행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올해말 법제처, 국세청, 권익위 등 4개 부처, 2680명의 공무원이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은 정부세종청사 3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인 12월 12∼26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나 조직개편 대상인 소방방재청은 직제 확정 이후 세부 이전계획이 수립된다.

정 총리는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과 안정적 정착은 정부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민관의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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