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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태풍 ‘나크리’ 탓에 중단됐던 수색 일주일만에 재개

[세월호 참사] 태풍 ‘나크리’ 탓에 중단됐던 수색 일주일만에 재개

기사승인 2014. 08. 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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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참사 수중수색이 일주일 만에 재개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목포항으로 피항한 바지선 2척이 5일 오전 3시와 오전 7시에 각각 사고 해역에 도착해 수색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전 바지 고정과 준비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구조팀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고대책본부는 구조팀 125명을 3층 중앙 로비, 선미 선원실, 4층 선수 객실,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선원실 등에 투입해 집중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은 지난달 30일부터 중단됐다.

사고대책본부는 전날 함선 56척을 투입, 해상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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