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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입 모집인원, 전년대비 1만여명 줄어

2016학년도 대입 모집인원, 전년대비 1만여명 줄어

기사승인 2014. 08. 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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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규모 늘어, 논술·적성고사 시행 대학 감소
지역인재전형 확대…수시 '학생부'·정시 '수능' 중심 전형 실시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만1000여명이 줄고 수시모집은 학생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전형이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6일 발표했다.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2016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총 36만5309명으로 전년도보다 1만1558명 줄어든 반면 수시모집은 전체 인원 중 66.7%(24만3748명)를 선발해 전년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대입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 38.4%·종합 18.5%)으로 20만7812명,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 전형(28.8%)을 통해 10만5304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대비 1개교 줄어든 28개교에서 1만5349명을 선발, 전년대비 2068명 감소했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11개교(4639명)로 2014학년도 30개교(1만9420명), 2015학년도 13개교 (5835명)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

고른기회 전형의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076명 줄었지만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의 모집인원이 3531명 증가, 전체 고른기회 전형은 전년도보다 2455명 증가한 4만327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시행된 가운데 내년도에는 79개 대학에서 9980명을 선발해 전년도보다 10개교(2502명) 늘었다.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군 24개교, 나군 22개교, 다군 20개교, 가/나군 40개교, 가/다군 23개교, 나/다군 27개교, 가/나/다군 51개교 등이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책자로 제작해 고교 및 시도교육청에 배포하고 이달 중으로 대입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대교협 대입상당센터(1600-1615)를 통해 진학·진로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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