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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석촌동 싱크홀과 무관”… 전면 반박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석촌동 싱크홀과 무관”… 전면 반박

기사승인 2014. 08. 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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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석촌동 싱크홀과 무관"… 전면 반박 /사진=OSEN
롯데그룹이 석촌동 싱크홀과 관련해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을 공개하며 최근 문제가 된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인근지역 싱크홀은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롯데건설 석희철 건축사업본부장은 "5일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은 서울시와 송파구가 아직 조사하고 있어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면서도 "싱크홀이 우리 현장에서 1㎞나 떨어져 있어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인제대 박재현 교수도 "상·하수관 문제, 지하철 9호선 공사, 석촌호수 등 지하수 흐름 문제 등 3가지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꼭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롯데 현장과의 관계는 빈약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 측은 석촌호수의 수위가 인근 지하수보다 2m 정도 높아 물이 끊임없이 주변 토사층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우려하는 '지하수 교란 현상'도 없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싱크홀 연관 없는 게 사실인가요" "제2롯데월드 조사해봐야 알겠지" "제2롯데월드 석촌동 싱크홀 문제 빨리 해결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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