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과업체들의 질소 과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과자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 국내 제과업체의 해외 판매 과자와 내수용 과자의 차별 문제를 집중 조명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0달러를 가지고 한국 과자 11개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만원으로 단 4개의 과자밖에 살 수 없었다.
14일 뉴시스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수입과자점 대표의 말을 인용, 국산과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저렴한 가격이 수입과자 열풍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국산과자 불매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수입과자점 열풍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