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가 투자해 제주도에 건립한 호텔 '토스카나'가 오는 9월25일 정식 개장한다.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건립된 토스카나호텔(대표 김준수)은 부지면적 2만1천2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61실(본관)과 풀빌라 네 동으로 구성됐다. 호텔 측은 향후 인접 추가 부지에 약 200여 실을 증설할 계획이다.
총61개의 객실은 A타입(14평),B타입(28평),C타입(42평)으로 코리아 스타일과 토스카나 스타일 나뉘어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풀빌라 4동은 54평형과 87평형 두 가지 타입으로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커피&바, 야외 바비큐 광장, 기프트샵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야외 공연장과 온수풀로 사계절 수영기 가능한 야외 수영장은 ‘토스카나 호텔’의 자랑으로 야외 카바나 시설을 포함해 제주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또한 ‘자연속의 힐링’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야자수와 잔디로 둘러 쌓인 야외 조경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양식을 도입한 풀빌라의 건축양식은 낭만적인 유럽 중세시대의 풍경을 선사 한다.
김준수는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느낀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며 "꿈이 이뤄진 것 같다. 또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자수와 잔디 등의 조경과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에 특별히 더 많이 신경 썼다. 호텔의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