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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 결승골로 29년 만에 스페인 슈퍼컵 우승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 우승에 이바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전적 2-1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1985년 이후 29년 만의 우승이다.
이날 전반 2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리오 만주키치는 미구엘 모야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이 앙트완 그리즈만 머리를 지나 만주키치에게 연결, 이에 만주키치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후반 45분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의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킨 아틀레티코는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