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다음 대량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15주 연속 순매수세 속에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18~22일) 5222억원을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전주(6902억원)에 비해 24% 가량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92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2주 연속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모비스(754억원), POSCO(692억원), 현대차(538억원), 하나금융지주(444억원) 등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SK텔레콤(-488억원), 호텔신라(-398억원), 현대중공업(-270억원), 기아차(-266억원), 아모레퍼시픽우(-242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1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다음(-722억원), 서울반도체, 게임빌(이상 -104억원), 에스엠(-61억원), 셀트리온(-59억원) 등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반대로 메디톡스(215억원), 파라다이스(186억원), CJ E&M(84억원), 성우하이텍(64억원), 원익IPS(54억원) 등에는 매수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