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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실종사 흔적 못 찾아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실종사 흔적 못 찾아

기사승인 2014. 08.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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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인근에서 어선 전복사고로 선원 3명이 실종된 지 3일이 지났지만 실종자들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2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구조팀이 사흘째 1000톤급 경비함과 구조선, 순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전날 밤에도 조명탄을 쏘며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

또 전복된 태양호(3.2톤)를 인근 가력도항으로 예인해 인양했지만 선체에서도 실종자들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날도 표류 예측팀을 투입,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들이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해안가에서 수색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양호는 22일 오후 7시께 신시배수갑문이 열리면서 물살에 휩쓸려 전복됐다.

배에 타고 있던 6명 중 선장 김모씨(55)와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 3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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