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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 입에 돌멩이까지 입에 넣다 빼는 가혹행위 적발

후임병 입에 돌멩이까지 입에 넣다 빼는 가혹행위 적발

기사승인 2014. 08.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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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강원 철원군 모 부대 폭행 성추행 조사...하사가 휴가 중 여성 성추행 구속도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가혹행위가 또 드러나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8일 A 사단에서 일병 2명이 후임병들에게 돌멩이를 입에 넣었다 빼게 하는 가혹 행위와 함께 폭언을 해 군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 사단 예하 2개 부대에서 상병이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손으로 특정 부위를 치는 성추행 정황을 확인했다.

부대 측은 가해자 1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C 사단에서는 모 하사가 휴가 중이던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군 수사기관에 구속됐다.

철원군에서는 최근 후임병의 입에 풍뎅이를 집어 넣거나 폭행한 가혹행위가 잇따라 드러났다. 이 중 1명은 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아들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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