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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일만에 세종청사 출근, 이주영 장관

139일만에 세종청사 출근, 이주영 장관

기사승인 2014. 09. 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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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세종청사와 진도 오가며 집무할 듯
이주영 진도
진도에 머물던 당시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오랫만에 와서 조금 낯설고 어리둥절하네요”

‘세월호’ 참사 이후 줄곳 진도 팽목항에 머물던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무려 139일만인 1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로 출근했다.

이 장관은 3월 6일 해수부 장관에 취임, 41일째인 4월 16일 이후 수염도 깎지 않은 채 진도에서 숙식을 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유족들과 대화하고 소통해 왔다.

그는 2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1일 오전 기자들에게 사전 브리핑하고 구내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한 후 다시 세종으로 내려와 오후 4시30분부터 직원들과 월례조회를 갖고 선박안전 특별교육도 받는 등, 강행군을 했다.

그는 세월호 이후 아직 이발은 하지 못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당분간 진도와 세종청사를 오가면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해수부 업무를 함께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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