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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만기' 임수정(30·부산)이 2회 연속 우승했다.
임수정은 지난달 29∼31일까지 열린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의 박원미를 결승에서 2대0으로 꺾고 6대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임수정은 지난해에 이어 천하장사 타이틀 2연패를 거머쥐었으며, 황소트로피와 우승상금 1000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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