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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4500원 되면 흡연자 3명 중 한명 금연

담뱃값 4500원 되면 흡연자 3명 중 한명 금연

기사승인 2014. 09. 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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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되면 흡연자 세명 중 한명은 금연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을 발표된 직후인 지난 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담뱃값 인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반대’는 35.5%였다.

조사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들의 경우 담뱃값 인상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0.3%로 훨씬 많았다.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될 경우 흡연 의향을 묻는 질문에 흡연자의 32.3%가 ‘담배를 끊겠다’고 답했다. ‘계속 피우겠다’와 ‘모르겠다’는 각각 51.6%와 16.1%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8%, 표본오차는 95%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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