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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발표 전 담배 사재기 조짐…적발될 시 2년 이상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

담뱃값 인상 발표 전 담배 사재기 조짐…적발될 시 2년 이상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

기사승인 2014. 09. 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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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발표 전 담배 사재기 조짐…적발될 시 2년 이상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

담뱃값 인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열린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대책을 논의한 후 담뱃값 인상 폭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현재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4500원 정도로 대폭 인상하는 것을 시사한 바 있다.


담뱃값 인상 발표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배를 미리 많이 사둬야겠다"는 글이 게재되는 등 담배 사재기 조짐이 보였다.


담배 제조사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의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담배 불법 사재기는 적발 될 시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담뱃값 인상 발표 및 담배 사재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발표라고? 인상하면 흡연률 얼마나 줄어들까", "담배 사재기도 못하는구나", "담배 사재기, 담뱃값 인상 발표 전부터 벌써 다 하지 않았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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