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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종목서 동메달

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종목서 동메달

기사승인 2014. 09. 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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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월드컵 11경기 연속 메달 수확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11경기 연속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8.000의 높은 점수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8.500점으로 1위에 오른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 은메달은 18.450점을 받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가져갔다.

종목별 결선은 전날까지 이틀간 열린 개인종합 경기에서 상위 8명이 오른 선수들이 출전한다.

예선 5위로 후프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분홍색과 회색이 배합된 드레스를 입고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전날까지 이틀간 열린 개인종합 경기에서 후프(17.800점), 볼(17.800점), 리본(16.900점), 곤봉(17.250점) 합계 69.750점을 받아 참가 선수 42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쿠드랍체바와 세계 랭킹 2위 마문 등 러시아 정상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아시아 선수 중 정상의 기량을 뽐내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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