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동국대 박사과정 입학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동국대 박사과정 입학

기사승인 2014. 09. 11. 13: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사진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팔순의 나이에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83)이 동국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권 전 고문은 지난해 ‘존 F. 케네디의 연설문에 나타난 정치사상연구’를 주제로 낸 논문으로 최고령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올해 동국대 대학원 영어영문학 입학, 80살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됐다.

그는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통역관으로 복무했고 1963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정계 입문 전에는 목포여고에서 영어교사로 3년간 재직한 경험이 있다.

권 전 고문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고 입학 소감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