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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수시모집 실시…눈치 경쟁 치열할 듯

2015 대입 수시모집 실시…눈치 경쟁 치열할 듯

기사승인 2014. 09.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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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서울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를 한 결과 오후 3시 기준 일반전형 1675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성악과가 3.65대 1로 가장 높았고 관악과 2.05대 1, 디자인과 2.03대 1, 공예과 1.75대 1, 작곡과 1.64대 1, 의예과 1.54대 1, 현악과 1.52대 1, 사회학과 1.46대 1, 산업공학과 1.33대 1, 언론정보학과 1.3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는 692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0.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학과 0.88대 1, 컴퓨터공학부 0.83대 1, 언론정보학과 0.71대 1, 의예과 0.57대 1, 인문계열 광역모집 0.46대 1 순이었다.

서울대는 14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오후 3시 기준 전체 경쟁률 0.32대 1을 기록했다. 예술디자인대학 영화학과-연기 모집단위는 19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6.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의학과는 1.6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는 1대 1을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오후 3시25분 기준 2259명 모집에 2426명이 몰려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명을 뽑는 연기특기자 전형은 27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57대 1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의예과가 14.50대 1, 음악특기자 전형에서는 성악과가 남녀 각각 9.80대 1, 10.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루 앞서 원서 접수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813명 모집에 4585명이 지원해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논술우수전형은 8명 모집에 200명이 몰려 모든 전형과 학과를 통틀어 가장 높은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6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 연세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평균 경쟁률이 6.42대 1로 이 가운데 738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8343명(11.3대 1)이 몰렸다.

학과별(일반전형 기준)로는 의예과 30.45대 1, 심리학과 21.4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21.25대 1, 수학과 17.7대 1, 의류환경학과 17.67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국대는 1527명 모집에 437명이 지원해 0.29대 1, 숙명여대는 1181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0.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한 번 더 수시에 지원할 수 있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시모집이 한차례로 줄었기 때문에 학생들 간 눈치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특히 자기소개서 비중이 높은 서울대 등은 서류를 다듬느라 마지막 날 지원이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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