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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숨바꼭질’ 하던 남아 추락사

아파트 베란다에서 ‘숨바꼭질’ 하던 남아 추락사

기사승인 2014. 09. 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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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고층 아파트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던 남자 어린이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47분께 대구시 동구 한 아파트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A군(7)이 추락해 사망했다.

A군은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인도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급히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A군은 숨을 거뒀다.

경찰은 “숨진 A군이 가족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중 베란다에 설치된 아파트 실외기에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가족들이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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