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명이 부상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6분께 중구 봉래동2가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만리재로 방향으로 가던 1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이로 인해 트럭에 타고 있던 안모씨(58·여) 등 3명과 택시 기사 윤모씨(61)와 승객 지모씨(22)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운전사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순간적으로 차로를 착각했다”는 트럭 운전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