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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는 소리’ 해결 방법은? “완충재 사용시 층간소음 15% 감소”

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는 소리’ 해결 방법은? “완충재 사용시 층간소음 15% 감소”

기사승인 2014. 09.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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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는 소리' 해결 방법은? "완충재 사용시 층간소음 15% 감소" /사진=SBS 방송 캡처

 층간소음 민원 1위가 화제다.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센터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3만3천여 건의 민원 상담과 7천7백 건의 현장 진단 서비스 신청을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층간소음 민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민원 1위에 이어 망치질이 353건으로 4.5%,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는 225건으로 2.9%, 청소기·세탁기 등 가전제품 소리가 198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주거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78.7%로 가장 많았으며, 연립주택 11%, 다세대·주상복합 1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완충재를 깔면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스펀지나 조립식 매트 같은 완충재는 층간소음을 15%가량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세탁기나 청소기를 돌리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는 시간을 정해 놓거나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방법도 이웃 간의 분쟁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층간소음 민원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층간소음 민원 1위, 정말 아이들 뛰는 소리에 스트레스받음" "층간소음 민원 1위, 참을 수 없어" "층간소음 민원 1위, 서로의 배려가 최우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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