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생명사랑밤길걷기...우울증 상담, 희망글귀담기 등 다양한 행사 눈길

19일 오후 2014 생명사랑밤길걷기 행사 참가지가 등에 생명사랑 글을 적은 스티커를 붙였다./사진=이철현 기자

2014 생명사랑밤길걷기대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 계절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1만여명이 참석해 생명사랑을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올해 내 나이가 70”이라고 밝힌 한 할머니는 “기분좋은 운동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젊은이들에게 생명사랑을 널리 알려줬으면 한다. 자살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런 것을 예방하는데도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각 부스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이날 현장에서 진행하는 상담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상담심리학회 관계자는 “우울증 등의 위주로 많은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자살은 물론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인식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