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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AG] 김지연·이라진·윤지수·황선아, 女 펜싱 사브르 단체전 첫 금메달

[2014 인천 AG] 김지연·이라진·윤지수·황선아, 女 펜싱 사브르 단체전 첫 금메달

기사승인 2014. 09. 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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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AG] 김지연·이라진·윤지수·황선아, 女 펜싱 사브르 단체전 첫 금메달/사진=오센

여자 펜싱 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에서 강적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펜싱 대표팀(이라진, 김지연, 윤지수, 황선아)가 중국을 45-41로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이라진은 1라운드에서 2-5로 졌다. 2라운드에는 김지연이 9-10으로 쫓아가며 에이스의 기용을 뽐냈고 이후 윤지수가 3라운드 2점, 이라진이 4라운드 3점을 추가해 14-20로 기록했다.


이후 윤지수가 5라운드에서 8점을 따내며 22-25까지 추격에 나섰고 6라운드에서 김지연이 30-28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윤지수 이라진이 5점씩 선취하며 40-33점으로 금메달을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9라운드 중국의 선천이 8연속 득점으로 41-41까지 동점을 내줬으나 김지연이 차분하게 유효타 4개를 뽑아내며 45-41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펜싱에 여자 사브르 종목이 도입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3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던 한국팀은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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