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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가을철 피부고민, “유수분 밸런스 메이크업으로 촉촉하고 뽀송뽀송하게”

[엣지남녀] 가을철 피부고민, “유수분 밸런스 메이크업으로 촉촉하고 뽀송뽀송하게”

기사승인 2014. 09.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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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더운 여름은 가고 쌀쌀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오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부위 중 하나가 피부입니다.


가을만 되면 세수를 하고 나서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분들도 계시고 트러블이 생겨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이유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10월23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는 피부타입 자가진단법을 설명했습니다. 유수분이 무너지는 타입도 수분이 증발하는 타입과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타입이 있습니다. 그럼 자가진단법으로 어떤 피부 타입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수분 부족형 

오후가 되면 T존이 번들거린다
눈가나 입술 등 부위별로 건조해진다
유분기는 감도는데 피부가 생기가 없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종종 올라온다
피부가 얇지 않고 모공이 보이는 편이다


◇ 유수분 부족형  

눈가나 입가에 잔주름이 많다
각질이 잘 일어나고 버짐이 생기기도 한다 
각질 제거를 하면 얼굴이 따끔거린다
수분 크림을 바르면 금방 흡수된다
피부에 윤기가 없거나 홍조가 있다


위 항목 중 3개 이상 속한다면 각각 수분 부족형과 유수분 부족형 피부 타입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피부 타입에 따른 메이크업도 다른데요. 이날 '겟잇뷰티'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씨가 출연, 수분 부족을 위한 메이크업과 유수분 부족을 위한 메이크업법을 소개해습니다.



◇ 수분 부족형을 위한 메이크업

기초화장은 유분이 포함된 가벼운 느낌의 수분크림을 발라주는데 얇게 바른 후 한번 더 발라줍니다. 수분 크림을 덧바를 때 T좀을 제외한 부분을 꼼꼼히 발라줍니다. 이때 미스트를 뿌린 스펀지로 두드려가면 피부를 정돈해주는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어 베이스 메이크업인데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스틱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얼굴에 그려주는데요. 이 때 물을 묻힌 스펀지를 이용해 가로로 그린 선과 선을 세로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 다음엔 수분이 있는 미네랄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발라주고 컨실러로 코 부위의 모공을 커버해줍니다. 다시 미네랄 파우더로 정돈을 해줍니다.


다음은 아이 메이크업입니다.  뽀송뽀송한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셰도우 등 색조 화장은 생략합니다. 파운데이션을 눈두덩 아래쪽에 점을 찍듯 바른 후 그라데이션 하듯이 위쪽으로 발라주고, 미네랄 파우더를 아래부터 위로 그라데이션 하듯이 발라줍니다. 이 화장법은 눈두덩이가 밝아지면서 또렷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이후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바짝 올려줍니다. 또 부족한 부분만 연한 타입의 속눈썹을 붙이고 위로 올려주고  진한타입의 속눈썹을 끝에 붙여준다. 마지막으로 마스카라를 발라서 컬링한 속눈썹을 고정시켜줍니다. 


눈썹 화장법은 일반 마스카라액을 묻힌 투명마스카라로 눈썹을 위로 올려준 후 눈썹 밑 부분을 그려줍니다. 이후 스크류 브러시에 헤어스프레이를 부린 후 눈썹 결을 위로 고정시켜주면 또렷한 인상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컬러의 틴트 입술 중앙에 바른 후 글로스를 덧발라주면 끝.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입니다. 



◇ 유수분 부족형을 위한 메이크업


먼저 수분 공급과 함께 수분 증발 현상을 막기 위해 얼굴 전체에 수분크림을 발라 준 후 마스크팩 시트를 붙여줍니다. 또 그 위에 수분크림을 다시 한번 발라주고요. 10분 뒤에 팩을 떼어냅니다.


베이스메이크업 직전에도 각질이 잘 생기는 부위인 눈가와 팔자주름 위에 수분크림을 발라주고요. 수분크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발라줍니다.


유수분 부족형의 경우 파우더를 생략해주고, 컨실러로 눈 밑 다크서클을 커버 후, 수분 공급을 해주는 미네랄 파우더로 콧 볼과 눈썹위 얼굴 윤곽선을 따라 브러쉬를 이용해 발라줍니다.


유수분 부족형을 위한 메이크업 또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윤기나는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셰도우 화장을 생략하는데요. 파운데이션을 눈두덩 위쪽에 점을 찍듯 바른 후 수분 부족형과 반대로 그라데이션 하듯이 아랫쪽으로 내려오는데, 이 방법은 눈매를 한 층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미네랄 파우더 또한 같은 방법으로 눈두덩 위에서 아래로 발라주시고요.


속눈썹은 먼저 엉킨 부분을 빗으로 빗어주고 히팅 뷰러(속눈썹 고데기)를 이용해 속눈썹 끝부분을 컬링해줍니다. 이어 얇은 타입의 속눈썹을 사이에 채워주듯 붙여주시고 끝부분에는 진한 타입의 속눈썹을 붙여줍니다.


다음은 눈썹인데요. 눈썹을 자연스럽게 내려빗은 후 원래 눈썹보다 높게, 밑으로 갈수록 아래로 그립니다. 이렇게 그리면 눈썹 윗부분이 솟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립 메이크업입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 컬러의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발라준 후 퍼프를 이용해 윤기를 잡아준 후 다시 한번 안쪽에 바르고 그라데이션을 해주면 끝. 청초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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