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정화, 인천장애인AG 선수촌장 자진 사퇴...조직위 후임자 검토

현정화, 인천장애인AG 선수촌장 자진 사퇴...조직위 후임자 검토

기사승인 2014. 10. 01. 15: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정화(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이 선수촌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현정화 선수촌장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촌장직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현 선수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 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뜻을 따르기로 했다.

현 감독은 조직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현 감독의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선수촌장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1일 오전 0시 5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그랜저 택시를 들이받았다.

현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넘는 0.201%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