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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 정구 김동훈·김범준, 남자복식 금메달

[2014 인천AG] 정구 김동훈·김범준, 남자복식 금메달

기사승인 2014. 10.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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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25)-김범준(25·이상 문경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정구 대표팀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동훈-김범준은 2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복식 결승에서 린팅춘-리자훙(이상 대만)에게 5-2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단식, 혼합복식에 이어 이날 남녀 복식 우승도 휩쓸었다. 이날까지 정구에 걸린 5개 금메달을 독식했다.

남자복식으로만 치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3번째 우승이다.

김범준은 전날 김애경(NH농협은행)과 혼합복식 우승을 일군 것까지 합해 2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아울러 김동훈-김범준은 린팅춘-리자훙에게 대표팀 동료의 패배도 되갚았다.

린팅춘-리자훙은 준결승에서 박규철(33·달성군청)-이상권(27·서울시청)을 2-5로 물리친 바 있다.

1게임을 10-8로 힘겹게 따낸 김동훈-김범준은 이후 2게임을 연달아 내줘 흔들렸다.

그러나 5∼6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추스르고 7번째 게임을 4-1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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