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6자회담 미·일 대표, 북핵문제 한미일 공조 확인

6자회담 미·일 대표, 북핵문제 한미일 공조 확인

기사승인 2014. 10. 02. 20: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일본 "납치문제, 미국 이해 얻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2일 도쿄 외무성에서 회담했다.

교도통신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관해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연대하고 중국·러시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미국과 일본이 거듭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와 진행상황을 파악하도록 당국자를 평양에 보내라고 북한이 일본에 제안한 것 등을 이하라 국장이 데이비스 특별대표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외무성 간부는 회담이 끝난 후 “미국 측의 이해를 얻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납치 문제 재조사와 관련해 북한에 외무성 간부 등을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힌 상태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회담 후 “북한에 관한 모든 문제, 특히 비핵화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