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 음주운전 차량 포장마차 덮치고 뺑소니까지…2명 사망

부산 음주운전 차량 포장마차 덮치고 뺑소니까지…2명 사망

기사승인 2014. 10. 09. 09: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산 음주운전
MBC 방송뉴스 캡쳐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옆 포장마차를 덮치면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8일 오후 10시 9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미남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지모씨(52·여)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포장마차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포장마차에 있던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김모씨(64·여)와 권모씨(68·여) 등 2명이 숨졌다.

유모양(17) 등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운전자 지씨는 현장에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주거지 인근에서 동래경찰서 강력반 형사에 의해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체포됐다.

조사결과 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단속기준 보다 낮은 0.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