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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인 연말 회식’ 만취 운전자, 1톤 트럭 몰다 인도로 돌진…3명 사상

‘사람 죽인 연말 회식’ 만취 운전자, 1톤 트럭 몰다 인도로 돌진…3명 사상

기사승인 2014. 12. 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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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트럭을 몰다 지하철 출구로 돌진,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2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서울지하철 7호선 춘의역 인근에서 A씨(29)가 몰던 1톤 트럭이 정차하고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행인 B씨(44)가 숨지고 C씨(20)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C씨는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시운전사 D씨(62)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94%였다.

경찰은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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