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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그룹에이트, 심은경 연기 “시청자 반응 극과 극일듯”

‘내일도 칸타빌레’ 그룹에이트, 심은경 연기 “시청자 반응 극과 극일듯”

기사승인 2014. 10.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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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은경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으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성장한 심은경이 13일 첫 방송되는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심은경은 극중 엉뚱 발랄한 4차원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연기한다.

심은경이 연기하는 설내일은 일본 드라마에서 우에노 주리가 연기한 노다메 역과 같다. 우에노 주리는 이 작품에서 호연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은경의 ‘내일도 칸타빌레’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팬들은 “싱크로율 100%”라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던 게 사실. 이와 함께 심은경이 원작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졌다.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김동현 부사장은 13일 오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원작 캐릭터의 발랄한 이미지는 그대로 가져가려고 한다. 원작의 재미 중 하나지 않나”라며 “심은경 캐릭터 톤을 보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뉠 것 같다. 다소 오버스러운 면이 있긴 하다. 원작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를 이해하고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은경 또한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스스로 부담이 많았다. 설내일 캐릭터를 열심히 표현하고 싶고, 작품에 애정도 많은데 왜 마음처럼 안 따라주는지 속상해 울기도 했다”면서 “내가 이 역할에 빠져드는 걸 보여줘야지 시청자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을 많이 하지 않고 즐기면서 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주원 심은경 백윤식 예지원 안길강 고경표 박보검 김유미 배민정 이주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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