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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제로금리까지 필요한 상황 아냐”

최경환 “제로금리까지 필요한 상황 아냐”

기사승인 2014. 10. 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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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업무보고 (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현재 한국 경제는 제로금리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제가 더 나빠지면 제로금리도 가능하냐”고 묻자 “그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제로금리는 굉장히 예외적이고 비상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홍 의원이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출 만큼 한국 경제가 나쁜 것이냐”고 묻자, 최 부총리는 “물가 수준 1%대도 건국 이래 최저”라고 맞받았다.

이어 홍 의원이 “금리를 낮추는 것은 한국 경제가 그만큼 안 좋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최 부총리는 “다른 나라 금리와 물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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