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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애플심’ 혁명...“이통사 맘대로 갈아탄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애플심’ 혁명...“이통사 맘대로 갈아탄다”

기사승인 2014. 10.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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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게이트]
APPLENEW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에 ‘애플 심(SIM)’이라는 장치를 도입해 마음대로 이동통신사를 갈아 탈 수 있게 했다.

애플은 16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 등 신형 아이패드 2종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기능을 소개했다.

이 두제품에는 애플 심이라는 장치와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는데 이는 여러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기기에서 사용하는 이동통신사를 바꾸려면 일일이 심 카드를 갈아 끼우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AT&T를 쓰던 고객이 영국으로 갈 경우, 지금까지는 비싼 데이터 로밍 요금을 물든지, 또는 미국 AT&T 심을 빼고 영국 현지 이통사 심을 사서 갈아 끼우는 매우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애플 심을 이용하면 영국에 가서 간단히 화면 입력만 하면 애플 심이 현지 이통사인 EE의 서비스를 쓰도록 전환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애플 심을 이용하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입력만 하면 이동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

이는 일단 미국과 영국에서 팔리는 2014년형 아이패드에 탑재되고, 또 미국 AT&T, 스프린트, T-모바일과 영국 EE의 단기 서비스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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