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불후의 명곡’ 소향, 마이클 볼튼도 감동하게 만든 천상의 목소리

[친절한 리뷰] ‘불후의 명곡’ 소향, 마이클 볼튼도 감동하게 만든 천상의 목소리

기사승인 2014. 10. 19. 10: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수 소향이 '불후의 명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향은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레전드 팝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에 출연해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향은 몸매가 드러나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마이클 볼튼의 'Lean On Me'을 선보였다. 소향은 특유의 고음을 선보이며 소름돋는 무대를 연출했다.


마이클 볼튼과 관객들은 소향의 무대를 지켜보며 몸을 들썩였다. 카메라 중간에 잡힌 마이클 볼튼의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였다.


소향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말 팬이다. 한국에서 그것도 불후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다. 같이 노래했으면 좋겠다"라며 마이클 볼튼과 듀엣을 소망했다.


소향의 무대를 지켜 본 에일리와 문명진은 "외국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으며 효린은 "제 무대가 창피할 정도다"고 소향의 완벽한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마이클 볼튼은 "할 말을 잃었다. 이 노래를 상당히 많은 버전으로 들어봤는데 이 무대는 극적인 무대였다"며 "거장수준의 무대 엄청난 무대였다"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감동한 표정을 보였다. 


소향은 마이클 볼튼 칭찬에 "직접 그런 말을 들어서 영광스럽다"라고 화답을 했다. 이어 "모든 무대가 정말 놀라웠고 기대 이상이었다. 환상적이고 놀랍고 경이로웠다. 훌륭한 가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러 이곳에 온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극찬에 극찬을 보냈다.  


소향은 점수가 발표되기 전 "발을 디뎠을 때 엄청 떨렸다. 마이클 볼튼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고 큰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효린은 "490점이 나올 것 같다"라고 점수를 예상하자 에일리는 "이번에 500점도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품었다. 소향은 박정현과의 대결에서 442표를 받아 첫 출연에 1위를 하는 영광을 가졌다.


소향은 '불후의 명곡' 출연 전에도 MBC 노래 경연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폭발적인 고음과 카리스마로 관중들을 압도하며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향은 오는 11월 중 최고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