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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츠뮤직” 아이튠즈 일부로 흡수...아이튠즈 실적 13%~14% 감소

애플, “비츠뮤직” 아이튠즈 일부로 흡수...아이튠즈 실적 13%~14% 감소

기사승인 2014. 10.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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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ITUNESBEATS
애플이 자사가 최근 인수한 비츠뮤직을 내년에 아이튠즈의 일부 기능으로써 재출시할 예정이라고 외신 매체들이 WSJ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음악시장은 불법 음악 다운로드 시장에 의해 잠식되어 가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향후 10년동안 디지털 음악시장은 지속적인 침체기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아이튠즈 디지털 음원 실적은 올해 계속 하락해 약 13%에서 14%까지 감소했다. 애플은 이러한 음악산업 실적 저하의 대책 전략으로 최근 비츠뮤직을 인수했다. 비츠뮤직은 독립적인 상품이 아닌 아이튠즈의 일부로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비츠뮤직의 지난 5월이후의 유료 구독자수가 25만명밖에 되지 않는 것과 미국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예로 들어 애플이 경쟁사인 구글뮤직인 스포티파이등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 출시되는 비츠와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애플의 아이맥이나 맥북, 아이폰의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애플이 경쟁사보다 더 저렴한 약 5달러의 가격을 제시할 수 도 있을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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